양재역 갈비맛집 설마중 회식

t양재역 단체회식 설마중

먹은 코스는 설마중 갈비코스 일심동체
가격은 인당 67,000원
양념갈비 250g 코스다

이집의 단점(?)은 ㅋㅋㅋ 술이 비싸다.
스텔라가 만 원이 넘고..
테라 9,000원인데 330ml 한컵짜리..

코스 구성은 에피타이저부터 해서
죽, 계절샐러드, 활어회, 잡채, 육회 등등 나오는데..

단체회식이면 이 시간에 어차피 다른 손님 못 받을텐데
음식를 너무 빨리 내주고 가져가신다.
빨리 먹고 가라는 걸로 느껴져서
회식임에도 음식을 빨리빨리 먹어야했음;;
심지어 고기 남아있는 테이블에
비싼고기 남겼다구 잔소리까지 한마디 해주시고..^^..

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.
이 정도 가격이면 당연히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..ㅎㅎ
중간에 도가니탕 이런 것도 나오는데
그런 몇 가지 빼고는 다 맛있었음!

갈비..양념갈비지만 맛있다.

이런 거는 그냥 그랬음

갈비는 직접 구워주시니까 먹기 편하다.
좀 더 직원들이 여유를 가지고 일하면 좋겠다..
그게 더 설마중의 품격을 높일 듯 한데ㅋㅋ

그 꼬들하거나 쫀득한 도가니를 생각한다면 오산..
아주 물컹한 도가니탕
뭔 맛인지도 모르겠는 맹탕이었다...^^바로 보냄

고기는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온 설마중
20~30명은 홀 전체예약 해주신다.
근데 가봤던 고급 한정식집이나 오마카세와 비교하여
너무 서둘러 음식교체가 이루어져서
이 기억때문에.. 또 가지는 않을 거 같다.ㅋㅋ